중국 "스마트시티"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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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시대 소식

중국 "스마트시티" 어디까지 왔나?

“2020년 5G는 현재 중국 정저우를 스마트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2018년 12월 중국은 새로운 스마트시티 및 산업발전 포럼을 개최하면서 중국 정저우(鄭州, 이하 정저우표기)에  스마트 아일랜드(智慧岛) 건설을 예고한 바 있다.

 

정저우시에 대해 간단히 말하자면, 정저우는 중국 허난성 북부 황하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로, 허난의 정치, 경제, 과학, 문화와 교육의 중심지이다. 현 중국의 주요 철도와 고속도로, 항공의 교통 요지이며, 중부경제구의 중심 도시이기도 하다. 중국하면 한번쯤 들어 봤을 유명한 당나라시대 시인 백거이와 두보가 모두 여기 출신이며, 현재 우리나라 진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있다.

 

2019년 중국은 이미 5G 상용화를 시작했다. 현재 중국 모바일 허난(河南)사는 5G기술을 바탕으로 네크워크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 혁신을 통해 5G 스마트시티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2020년 10월 27일자 중국의 中新网에 따르면, 스마트시티 정저우에는 벌써 무인 자율주행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운전석과 운전자가 없는 이 무인버스는, 자율주행, 차선변경, 장애물 피하기, 추월, 정확한 정지 및 교통횡단, 비상 제동, 정차 등등의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근 중국 5G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이 다수 출시됨에 따라 이 스마트시티의 도시서비스 수준을 크게 향상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정저우의 무인자율주행버스 사진출처: 中国新闻网 发布时间:10-27 21:13 中国新闻网官方帐号 https://baijiahao.baidu.com/s?id=1681711132445217273&wfr=spider&for=pc>  

 

아래내용은 2020년10월28일자 “동서남북중(東西南北中), 5G개발로 모바일을 보다, 5G스마트시티의 새로운지도 베일을 벗다"라는 제목으로 中国网(작가:中国网 책임편집:佟明月)에 발표된 한 기사의 내용이다. 이를 간추려 중국의 현 스마트시티 현황을 소개해본다.

 

 

정저우는 50개의 5G 상용도시 중 하나로, 중국모바일 첫 번째 도시이다. 중국모바일 허난사 관계자에 따르면, 정저우에는 이미 5300여개의 5G기지국이 개통되었다고 한다. 정저우 스마트아일랜드라는 곳은 정저우시 첫 번째 5G 커버 존으로 고속, 이동, 안전, 네트워크 질을 바탕으로 중국모바일 허난사와 우통, 화웨이 등과 힘을 합쳐 스마트아일랜드의 스마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5G업계의 응용과 모델 혁신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데, 5G+스마트시티 현장관리, 5G+무인자율주행버스, 5G+무인판매차, 5G+드론순찰기, 5G+무인순찰선, 5G+순방로봇, 5G+AR안경순찰 등 다양한 지능화된 기술에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시티의 네트워크 차별화 수요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전국의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사례로 조성하기 위해 도시운행관리를 더 정밀하게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5G+무인판매차를 보자. 이 5G+무인판매차는 공원 안에 천천히 주행하고 있다가, 몇 분 안 지나서 한 사람 옆에 멈춰 섰다. 이 사람이 방금 메신저로 주문을 한 것이다. 5G무인판매차는 5G네트워크를 통해 주문을 받으면 자동적으로 고객이 있는 위치까지 운전이 가능하고, 차량이 도착하면 자동으로 위치정보와 문자메시지를 보내주고, 주문한 고객이 결재하면 셀프로 받을 수 있다.

<정저우에 선보인 무인자동판매기 사진출처: 中国新闻网 发布时间:10-27 21:13 中国新闻网官方帐号 https://baijiahao.baidu.com/s?id=1681711132445217273&wfr=spider&for=pc>

 

하늘에서는 5G CPE가 장착 된 5G+드론순찰기가 날고 있으며, 캡처 된 감시 이미지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전송된다.

<5G+드론순찰기 사진출처: http://v.china.com.cn/news/2020-10/28/content_76852290.htm>

기존의 도시 보안 및 관리 시스템은 인력을 낭비하고 비효율적이라면, 5G+드론순찰기는 현장에 빠르게 도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라이브 비디오 데이터도 제공 할 수 있다.

 

호수에서는 5G+무인 검사선이 떠다니면서, 수시로 수질상태 통신을 보내준다. 이 5G+무인 검사선은 다중 매개 변수 수질 측정기를 통해 호수의 수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고한다.

< 5G 무인 순시선이 수중에서 순찰 중이다. 사진출처: 中国新闻网 发布时间:10-27 21:13 中国新闻网官方帐号 https://baijiahao.baidu.com/s?id=1681711132445217273&wfr=spider&for=pc>

광장에서는 5G+순찰로봇이 자동으로 순찰하며 보안 요원의 업무 부담을 공유합니다. 순찰로봇은 사람을 대신하여 모니터링 및 보안작업을 해 낼 수 있다.

 

현장에서 한 남성이 "멋진"안경을 쓰고, 모든 사람의 얼굴을 스캔하고 있다.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구축 된 AR 안경 검사 장비로 1인 장비, 얼굴 인식, 번호판 인식 애플리케이션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스마트 아일랜드의 긴급 상황을 적시에 처리하고 스마트 아일랜드의 관리 및 공공 안전을 호위 할 수 있다.

<직원들이 5G AR 안경을 쓰고 순찰을 돌고 있다. 사진출처: 中国新闻网 发布时间:10-27 21:13 中国新闻网官方帐号 https://baijiahao.baidu.com/s?id=1681711132445217273&wfr=spider&for=pc>

중국모바일의 5G 스마트 시티 지원으로 인한 변화는 이보다 훨씬 더 많다. 5G+스마트 의료, 5G+온라인 교육, 5G+스마트 미디어 ... 모두 현실화되어 사용되거나 널리 홍보되고 있다.

 

스마트아일랜드는 중국모바일통신사가 그 파트너사와 함께 스마트 시티를 구축하기 위한 벤치 마켓 일 뿐이며, 앞으로 스마트 시티의 범위는 의심 할 여지없이 더 넓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상 스마트시티 관련 중국 기사를 살펴보았다.

 

 

스마트시티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으며, 모바일 5G의 가세로 그 발전이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

제4차 산업시대을 맞이하여 스마트시티 건설에 중국도 이미 많은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년 10월29일 목요일

신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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